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지난 1년간 2번의 연수강좌와 1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나름 정성껏 준비하였으나, 지나고 보니 아쉽고 부족한 마음에 부끄럽기만 합니다.
새로운 1년이 시작되어 첫 번째 연수강좌를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매해 첫 번째 연수강좌는 장애평가를 해석할 때 유의할 점, 여러 가지 장애판정 방법, 실제 진단서를 작성할 때 중요한 점, 장애평가 방법의 네가지 세션으로 구성합니다.

올해는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을 모두 보완하여 총 16개의 강의로 구성하였습니다.
영구장애와 한시장애와 같은 강의는 매년 강의하면서도 매년 합의를 찾기 어려운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대한의료감정학회와 같은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새로운 합의를 위한 토론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장애평가 방법은 대한의학회의 주도로 한국형 장애평가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만, 아직까지 각개의 평가방법을 따로 공부해야만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 진단서의 작성 세션에서는 새로이 노인장기요양소견서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국가유공자 진단서를 작성할 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을 추가하였습니다. 장애평가방법은 기초적인 부분입니다만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어서 놓치면 안될 강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매해 조금씩 다른 시각에서, 조금씩 다른 강사를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대한의료감정학회 인정의 필기시험을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가가 공인한 자격은 아니나, 우리 학회 내에서 충분히 의료감정과 장애판정에 대해서 공부했고 그 지식이 일정 수준 이상임을 인정하고자 마련한 자격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제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땀흘리며 공부하고,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